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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은 탈출, 한국인은 '직업 사형선고'? 韓승무원 500명 중동에 갇혀 [지금이뉴스] / YTN

2026-03-12 6,036 Dailymotion

중동 지역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두바이에 기반을 둔 중동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항공 소속 한국인 승무원 500여 명이 사실상 '퇴사 협박'에 막혀 귀국길이 봉쇄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전쟁 위협 속에서 실질적인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는 승무원 가족들의 절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12일 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중동 내 교전이 격화되자 에미레이트항공에 근무 중인 한국인 승무원들은 극심한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사측은 현지 한국인 승무원들에게 "숙소에서 대기하라"는 일방적인 지시를 내리며 이를 어기고 한국으로 향할 경우 '즉시 퇴사 처리 및 UAE 입국 및 경유 블랙리스트 등재'라는 강압적인 조건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는 단순 인사 조치를 넘어섭니다. 글로벌 항공 허브인 두바이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은 승무원들에게 직업적 사형 선고와 같아서입니다. <br /> <br />승무원 가족인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입국할 때 딸을 같이 데려오고 싶었지만, 회사가 블랙리스트 운운하며 압박해 결국 홀로 두고 올 수밖에 없었다"며 "이후 정세가 급변하며 비행 스케줄이 연달아 취소되는 등 딸이 현지에 고립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금융 협박'까지 더해졌습니다. 현지 지침에 따르면 승무원이 무단 이탈로 퇴사 처리될 경우, 현지에서 발급받은 신용카드 결제 대금 미입금을 근거로 사측이나 금융기관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br /> <br />즉, 채무 불이행이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현지법을 이용한 셈입니다. <br /> <br />실시간 항공기 추적 서비스(Flightradar24)에 따르면 지난 5일 한 차례 결항을 제외하고 6일부터 현재까지 '인천~두바이' 노선은 매일 운항 중이지만, 한국인 승무원들은 눈앞의 귀국편에 몸을 싣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더욱 큰 문제는 국적별로 대피 조치가 차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입니다. <br /> <br />승무원들 사이에서는 "정부 차원의 보호를 받는 미국이나 영국 국적 승무원들은 이미 본국 대기(Standby) 승인을 받고 출국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국인 승무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br /> <br />일각에서는 사측이 한국 승무원들을 '대체 인력'으로 확보하기 위해 강제 대기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됩니다. 전쟁 위험으로 타 국적 승무원들이 비행을 거부할 경우, 한국인 승무원들을 긴급 투입하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12084643971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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