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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올릴까요?"...돼지고기 담합에 과징금 32억 제재 / YTN

2026-03-12 15 Dailymotion

대형 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업체 9곳이 서로 짜고 납품 가격을 미리 정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습니다. <br /> <br />삼겹살과 목심 등, 부위별 가격을 사전에 합의해 입찰하면서 부당이득을 취하다가 적발돼 32억 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부가 받았습니다. <br /> <br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삼겹살과 목심 가격이 바닥이라며 올려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그러자고 답합니다. <br /> <br />최저가 적정 수준을 잡고 입찰하자며 아예 부위별 가격을 적어둔 글도 있습니다. <br /> <br />이마트에 돼지고기를 납품하는 회사 관계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의 모습입니다. <br /> <br />이렇게 육가공업체 9곳은 자기들끼리 가격을 미리 정해 이마트에 입찰하다가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br /> <br />이마트 창립기념일 행사를 앞두고 공급업체가 늘며 경쟁이 치열해지자 지난 2021년부터 담합을 도모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그렇게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마트의 일반 돼지고기 입찰 14번 중 8번을 따내 103억 원의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br /> <br />또 2년여에 걸쳐 별도의 라벨을 붙인 브랜드육 계약 10건으로 87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br /> <br />이렇게 담합이 이뤄진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만 더 비싸게 돼지고기를 사 먹어야 했습니다. <br /> <br />[문재호 / 공정거래위 카르텔조사국장 :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에 부담해야 하는 부당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시장 가격보다 오르는 거보다는 더 올리고, 낮아지는 거보다는 덜 낮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br /> <br />공정위는 적발된 담합업체 9곳을 상대로 과징금 31억 6천5백만 원을 부과하고, 이 가운데 6곳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또 다른 대형 마트 입찰에서도 비슷한 담합이 이뤄졌는지 점검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정현우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박정란 <br />디자인 : 정민정 <br /> <br /><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31222594277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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