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완전체 컴백이 이번 주로 다가오면서 전통과 어우러진 광화문 공연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또 다른 대형 K팝 그룹 블랙핑크 역시 얼마 전 우리 문화유산을 무대로 삼아 귀환을 알렸는데요. <br /> <br />이처럼 K팝 가수들이 한국적 정체성을 전면에 내세우는 배경을 송재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br /> <br />[기자] <br />드디어 돌아오는 주말입니다. <br /> <br />오는 21일 저녁이면 이곳 광화문광장 일대는 BTS가 울리는 '아리랑'에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 예정입니다. <br /> <br />출발은 이른바 '왕의 길', BTS는 경복궁 안 근정문에서 흥례문, 광화문을 거쳐 고대하던 무대에 오릅니다. <br /> <br />댄서에 아리랑 국악단까지 등장해 우리의 가락과 리듬이 섞인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광화문 담장은 전통문화 콘텐츠로 물듭니다. <br /> <br />고궁과 고층 빌딩이 공존하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K팝과 전통이 함께 호흡하는 장이 열리는 겁니다. <br /> <br />또 다른 K팝 간판 그룹 블랙핑크는 우리 역사의 숨결이 깃든 국립중앙박물관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며 컴백을 알렸습니다. <br /> <br />[파올로 / 필리핀 국적 블랙핑크 팬 :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K팝 대표 여성 그룹과 국립박물관의 협업이라니 특별하네요.] <br /> <br />K팝 최초의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 단순히 완전체 컴백을 기념하는 것만이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br /> <br />과거에도 우리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던 블랙핑크인 만큼, 데뷔 10주년을 맞은 올해엔 멤버들이 직접 유물을 알리는 해설사로 나섰습니다. <br /> <br />[김태림 / 대구 수성구 범어동 : 한국어랑 영어 (해설이) 둘 다 있던데, 해외 팬들도 한국 문화유산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거 같아서….] <br /> <br />K팝 대표주자들이 잇따라 전통이라는 옷을 입고 나서는 건 최근 글로벌 음악 시장의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br /> <br />올해 그래미의 주인공은 푸에르토리코 출신 가수 배드 버니, 그가 고수해온 스페인어 가사와 라틴 음악, 이주민 정체성은 주류 팝 시장을 흔드는 힘이 됐습니다. <br /> <br />반면 K팝은 과거 꽤 오랜 기간 글로벌 무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영미권 팝 문법을 빌려오고, 문화적 정체성은 덜어내야 했습니다. <br /> <br />그러던 중 2010년대에 들어서야 뮤직비디오에 한복 등 전통 요소가 스며들기 시작했고, 2020년 전후로는 전통을 현대적 문화와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키는 게 K팝 업계에서 대세처럼 떠올랐습니다. <br /> <br />K팝이 빌보드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세계 ... (중략)<br /><br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260315025108004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