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동 빌딩 화재 부상자의 상당수는 외국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건물 3개 층에 위치한 숙박 시설에 묵던 외국인 피해가 적잖았던 거로 보이는데, 일부는 한 방에 여러 명이 머무는 '캡슐형 호텔'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 <br />임성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어제저녁 대형 화재가 난 서울 소공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7층짜리 건물입니다. <br /> <br />처음 불이 시작된 3층 게스트 하우스뿐 아니라, 6층과 7층에도 각각 숙박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br /> <br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투숙 시설인 만큼, 평소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적잖게 이어졌는데, 부상자 10명 중 상당수도 외국 국적이었습니다. <br /> <br />[김미경 / 서울 중부보건소장 : 비응급 환자 7명 중 1명은 자가 귀가를 하셨고, (중상자) 3명 이송되신 분 같은 경우는 현재로 봐서는 외국인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3층과 6층에서 운영돼온 게스트 하우스는 한 방에 여러 침대가 놓인 일명 '캡슐형 호텔', 좁은 객실 탓에 화재 대피에 혼선은 없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됩니다. <br /> <br />실제 일부 투숙객은 짐을 객실 밖 복도에 둬야 한다는 취지의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br /> <br />게다가 '문자 체크인' 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화재 초기 외국인 투숙객의 소재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게 관계 당국의 설명입니다. <br /> <br />발화지인 3층에 체크인한 45명 중 한국인 19명의 안전은 비교적 빨리 파악됐지만, 외국인 추정 26명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br /> <br />[명노선 / 서울 중부소방서 행정과장 : 외국인의 경우에는 문자 접수로만 체크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연락이 지금 정확하게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br /> <br />진화 후에도 건물 내부에서 혹시 모를 인명 검색을 이어간 경찰과 소방 등 관계 당국은 피해가 커진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YTN 임성재입니다. <br /> <br /> <br />촬영기자 : 이근혁 <br /> <br /> <br /><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1504115220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