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에너지 시설 군사 공격을 또 미룬 배경에는 국제유가 급등을 막으려는 의도도 있을 거란 관측입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여전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란전쟁 개전 뒤 처음 열린 내각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안전성을 담보하는 발언을 잇달아 내놨습니다. <br /> <br />호르무즈 해협 일대 선박 움직임이 늘고 있고, 미 정부의 선박보험 지원도 곧 시작된다는 겁니다. <br /> <br />[스콧 베선트 / 미 재무장관 : 해협을 완전히 확보하기 전에도 해상 운송량은 매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br /> <br />그러나 이런 발언에도 국제유가 급등을 막지 못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유예를 또 꺼내 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실제로 이란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국제 유가의 추가급등을 부추기고 글로벌 경제에 큰 출혈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다니엘 레비 / 전 이스라엘 정부 협상가 : 연료비뿐 아니라 식량, 비료 가격까지 걷잡을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으며 경제 위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될 겁니다.] <br /> <br />시장을 당분간 안정시키면서 지상전 등 결정적 타격을 가하기 위한 '연막작전', 시간 끌기 작전일 거라는 전망도 여전합니다. <br /> <br />이스라엘 언론은 협상 중재국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전 투입으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란이 미국의 종전안을 수용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군사적 압박으로 이란 정부를 굴복시키는 방안을 선택할 것이라는 겁니다. <br /> <br />[피트 헤그세스 / 미 국방부 장관 : A-10 워트호그 공격기와 아파치 공격헬기들이 현재 이란 영공 내부와 호르무즈 해협 전역에서 마음껏 타격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결국, 합의가 불발된다면 미국은 예고한 대로 더 강도 높은 군사작전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br /> <br />그러나 이란 역시 미군의 지상 작전이 시작되더라도 항복할 가능성이 낮다는 중재국 관계자들의 전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협상과 군사 옵션이 동시에 열려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열흘이 이란전의 향방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정치윤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2722341509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