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경제 지표에 훈풍이 불고 있지만, 이란 사태로 인한 고유가와 고환율이 '암초'가 되고 있습니다. <br /> <br />여기에 건설 경기 침체까지 장기화하면서 피부로 느끼는 체감 경기는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br /> <br />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107만7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4만8천 명 증가했습니다. <br /> <br />내수 경기 개선과 설 명절 연휴 영향으로 내국인 관광객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br /> <br />외국인 관광객 역시 지난해보다 하루 더 길었던 중국 춘절 연휴 덕분에 중국인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br /> <br />관광객 증가는 소비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1월 신용카드 사용액은 내국인이 1.1% 늘었고 외국인은 34.2% 급증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도 107.4를 기록해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관광경기 개선과 소비 부진 완화에 힘입어 고용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달 도내 취업자 수는 41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만3천 명 늘었습니다. <br /> <br />10개월 연속 증가세로 증가 폭은 지난 2022년 12월 1만9천 명 이후 3년 2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br /> <br />[박혜림 /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 고용조사팀 주무관 : 입도 관광객 증가에 따른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의 산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이며 성별로는 여성에서, 연령대로는 노인 일자리 사업 등으로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증가했습니다.] <br /> <br />다만 제주 경제를 위협하는 하방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br /> <br />가장 큰 변수는 중동 사태입니다. <br /> <br />고유가와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관광 수요가 줄고 소비 여력이 제약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br /> <br />여기에 대형 항공사 합병에 따른 항공편 공급 좌석 감소 등도 주요 변수로 꼽힙니다. <br /> <br />[김의정 /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조사역 : 관광객 수 증가와 양호한 소비심리에 힘입어 소비 부진이 개선되고 고용 증가되는 등 양호한 회복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동 사태가 장기화돼 고유가, 고환율 상황이 지속될 경우 제주 여행 수요가 둔화되고 도민들의 소비 여력이 제한되는 등 하방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습니다.] <br /> <br />게다가 제주 경제의 핵심축인 건설과 부동산 경기도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중략)<br /><br />YTN 김지우 kctv (kimmj022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32804013012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