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강북권 등 외곽지역에서는 대단지 아파트에서조차 전세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br /> <br />입주물량 부족, 실거주 의무 규제 등에 따라 전세 공급이 급격히 줄었기 때문인데요. <br /> <br />실거주 수요가 많은 중저가·외곽 지역 타격이 커 무주택자들의 주거 불안이 우려됩니다. <br /> <br />차유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서울 관악구의 3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br /> <br />현재 전세 매물은 단 1건 올라와 있는데 그것마저도 최근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문경란 / 서울 봉천동 공인중개사 : 대부분 연장하셔서 새로운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되고 현재 집값이 안정 돼야 그나마 있는 분들도 빼서 매수해서 움직이지 않을까.] <br /> <br />서울 노원구의 4천 세대 가까운 재건축 추진단지 역시 시장에 나온 전세 물건은 단 1건. <br /> <br />대단지임에도 전세 물건이 사라져버린 아파트들이 서울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서울 외곽·중저가 지역에서 전세 물건 감소 속도가 두드러지는 모습입니다. <br /> <br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40% 줄었고 특히 성북구와 중랑, 관악구 등에서 급감했습니다. <br /> <br />수치가 높을수록 매물 품귀가 심하다는 걸 뜻하는 전세 수급 상황을 보면 강북은 180 이상으로 강남보다 높습니다. <br /> <br />가장 큰 이유는 토허제 확대에 따른 실거주 의무 규제로 갭 투자 매물이 많았던 서울 중저가 지역에 신규 전세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br /> <br />갱신 재계약 확대 여파도 있습니다. <br /> <br />최근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는 기존 세입자가 눌러앉는 재계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는데 외곽지역은 세입자 이동이 잦아, 신규 전세 거래 비중이 높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매물 감소 폭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br /> <br />[함영진 /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 : 중소형 면적에 많고 또 임대차 관련한 수요가 많은 부분이 아무래도 임대료 수준에 상대적으로 낮은 서울 외곽 지역입니다. 전세가가 오를 때는 갱신권 사용을 많이 하셔서 신규 출혈이 감소하는 이슈가 있을 것 같고요.] <br /> <br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세입자 있는 집을 내놓는 매도가 증가하자 기존 세입자들이 가격 접근이 수월한 외곽으로 쏠리면서 공급 부족을 자극한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br /> <br />신규 입주물량 부족이라는 현실 앞 전셋값이 꿈틀거리면서 무주택 세입자들의 주거 불안에 대해서도 살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r /> <br />Y... (중략)<br /><br />YTN 차유정 (chayj@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32823062206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