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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지상군, 호르무즈 방어선 7개 섬에 투입 가능성" / YTN

2026-03-29 1,142 Dailymotion

미국이 이란 주변에 7천 명 규모로 배치한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이란에서 '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부르는 호르무즈 해협의 7개 섬이 공략 대상이 될 수 있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란 남부 해역의 미 해군이 페르시아만으로 이동하면 가장 먼저 만나는 해협 동쪽의 호르무즈 섬, 라라크 섬, 케슘 섬, 헨감 섬 등 4곳은 이란의 배타적 경제 수역에 있어 본토와 가깝습니다. <br /> <br />여길 지나면 해협 서쪽 해상의 아부무사 섬, 대툰브 섬, 소툰브 섬을 만나게 되는데 이란과 바다 맞은편 아랍에미리트가 영유권을 두고 다퉈온 곳입니다. <br /> <br />학계에선 7개 섬을 연결한 곡선을 가리켜 이란군이 호르무즈를 지키는 아치형 방어선이라고 부르는데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를 통제하는 데 있어 이란에 전략적 우위를 제공하는 곳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대형 유조선과 군함이 폭이 좁고 수심이 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면 서쪽의 작은 아부무사와, 대툰브, 소툰브 등 3개의 섬을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br /> <br />최근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숨진 알리레자 탕시리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 해군 사령관은 지난해 "이 섬 집단을 무장시키고 작전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결국, 미국의 지상군 작전이 전개될 경우 전략적 요충지인 이들 섬을 확보하는 게 관건인데, 여기에는 위험과 손실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게 군사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br /> <br />칼 슈스터 전 태평양 사령부 합동 정보 센터장은 "현재 미군이 배치한 2개의 해병 원정대 병력 약 5천 명을 모두 이들 섬을 장악하는 데 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br /> <br />문제는 이 같은 해병대 상륙 작전을 감행하려면 병력을 실은 군함이 해협의 동쪽부터 통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br /> <br />이 과정에서 동쪽의 4개 섬, 특히 라라크 섬이 위협적이라고 세드릭 레이턴 CNN 군사 분석가는 지적했습니다. <br /> <br />또 라라크 섬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이나 소형 공격정으로 "이란은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것을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해군 함정들에 탑재된 C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와 헬리콥터 등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이동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이란의 방공망이 작동한다면 쉽게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br /> <br />또 섬을 점령한 지상군은 이란 본토에서 날아올 드론, 미사일, 포병 공격에 노출될 수 있어 추가 사상자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현재... (중략)<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30031030266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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