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그렇다면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미군이 가장 먼저 공략할 곳, 바로 호르무즈 해협 이 7개 섬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br> <br>이란의 무기 자산들이 가득해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으로 불린다는 이란의 7개 섬, 어떤 곳들일까요. <br> <br>정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중동으로 모인 미군 해병대가 가장 먼저 상륙할 이란의 전략적 요충지로 호르무즈 해협 문지기 역할을 하는 이란의 7개 섬이 꼽힌다고 CNN이 보도했습니다. <br><br>7개 섬은 가장 큰 케슘 섬을 비롯해 호르무즈, 라라크, 헨감, 아부 무사, 그레이터 툰브, 레서 툰브를 가리킵니다.<br><br>이 중 해협 동쪽 이란 본토와 가까운 케슘과 호르무즈, 라라크, 헨감 4곳은 미 해군이 이동할 때 가장 먼저 마주치는 섬입니다. <br> <br>특히 해협 폭이 가장 좁아지는 곳에 자리 잡고 라라크 섬은 핵심 목표로 거론됩니다.<br> <br>이란이 미사일이나 감시 자산을 배치해 왔기 때문입니다. <br> <br>이번 전쟁 직전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 훈련 상황을 과시할 때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br><br>서쪽에 동떨어진 아부 무사와 그레이터 툰브, 레서 툰브 3곳도 경계 대상입니다. <br><br>대형 유조선과 군함이 좁고 얕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면 이 3곳을 거쳐야 하는데, 고속 공격정과 기뢰 공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br> <br>군사 전문가들은 이 7개 섬을 '가라앉지 않는 항공모함'이라고 평가합니다. <br><br>또 7개 섬을 연결한 곡선을 가리켜 이란이 호르무즈를 지키는 '아치형 방어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br> <br>이란 최대 원유 수출기지 하르그섬을 점령하려면 페르시아만 깊숙히 들어가야 하는 만큼 7개 섬이 미군의 전략적 목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정성원 기자 jungsw@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