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치원에서 근무하던 20대 교사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독감으로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출근을 이어갔던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어제(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생전 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며 고인의 죽음이 직무상 재해임을 즉각적으로 인정하고 교사 노동 환경에 대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전교조는 고인이 지난 1월 발표회 준비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과중한 육체노동과 야간 근무를 반복했고, 감기 증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또 B형 독감 확진을 받은 뒤에도 출근을 지속했고, 지난 1월 30일에는 조퇴 의사를 밝히고 난 뒤에도 인수인계 등으로 곧바로 조퇴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조퇴한 날 밤, 고인은 목에서 피가 나 응급실을 찾았지만 의식 불명이 됐고 지난달 14일 패혈성 쇼크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전교조는 이 과정에서 고인이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유치원 측이 임의대로 교사를 사직 처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br /> <br />부천시교육청은 허위 사직서가 제출됐는지 등 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br /><br />YTN 이수빈 (sppnii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33106102901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