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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 디자인 하나에 매장 공중분해? 이란 정부가 발끈한 '그림'의 정체 [지금이뉴스] / YTN

2026-03-31 105 Dailymotion

이란의 한 유명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새겨진 그림 하나 때문에 정부로부터 폐쇄 조치를 당했습니다. 해당 그림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표적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를 조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서입니다. <br /> <br />29일(현지시간) AFP통신과 미 뉴욕포스트 등은 이란 당국이 최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라미즈 카페’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br /> <br />라미즈 카페는 테헤란에만 수십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커피 체인점으로, ‘이란의 스타벅스’라고도 불립니다. 다만 현지 언론은 폐쇄 대상 매장이 이란 전역이 아닌 테헤란 소재 매장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카페가 강제로 문을 닫게 된 건 카페 측이 최근 공개한 테이크아웃 커피잔에 새겨진 그림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br /> <br />카페 측은 최근 이란과 중앙아시아 등의 새해맞이 축제인 ‘나우르즈’를 기념한 테이크아웃 잔과 포장 상자, 에코백 등의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br /> <br />문제가 된 커피잔 디자인은 붉고 검게 그을린 듯한 의자 위에 색색깔의 물방울이 쏟아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었습니다. 컵의 뒷면에는 ‘봄이 온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br /> <br />해당 그림은 1975년 이란의 한 예술가가 그린 것으로, 그해 테헤란에서 열린 국제 어린이 청소년 영화제에서 소개된 작품이라고 뉴욕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란 당국은 보라색 의자가 하메네이의 집무실에 있는 의자를, 쏟아지는 빗방울은 하메네이의 집무실에 투하된 폭탄을 상징한 것이라고 의심했다고 AFP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에 라미즈 카페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컵의 디자인은 최종 승인부터 제작까지 수개월에 걸쳐 진행됐다”면서, 불과 한달 전 발생한 하메네이의 사망 이전에 이미 각 매장으로 배송이 완료됐다고 해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카페 측은 당국의 강경한 폐쇄 조처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현재 라미즈 카페의 SNS에는 매장 폐쇄와 관련된 어떠한 게시물도 찾아볼 수 없으며, 공식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한 상태입니다. <br /> <br />AFP통신은 해당 카페가 2022년 ‘히잡 혁명’ 등 반정부 시위 때마다 시민들이 집결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이용돼왔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br /> <br />법으로 음주가 금지된 이란에서 카페는 젊은층이 문화를 향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는데, 특히 라미즈 카페는 특유의 ‘힙’한 분위기...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33108555323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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