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정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습니다. <br /> <br />카페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합니다. <br /> <br />다시 한 번 일상이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요. <br /> <br />서울 명동거리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br /> <br />2단계 시행에 더해 서울은 '천만 시민 멈춤 기간'까지 선포됐는데요. <br /> <br />명동 거리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연말이면, 항상 사람들로 넘쳐나는 명동 거리인데요. <br /> <br />다소 이른 시간이지만, 오늘 영하로 떨어진 날씨만큼 명동 거리도 서늘한 찬바람만 쌩쌩 불고 있습니다. <br /> <br />한 달 전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시 조금씩 활기를 찾던 거리는 1.5단계 격상 이후로 다시 찾는 발걸음이 뜸해졌고, <br /> <br />2단계 시행되는 첫날, 보시는 것처럼 거리 전체가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br /> <br />출근을 위해 길을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매장을 찾기 위해 명동을 방문한 손님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br /> <br />주변 상인들은 안 그래도 힘든데, 더 어려워 졌다고 울상이었습니다. <br /> <br />일부 상인은 상황을 보다가 여의치 않으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기간 동안 휴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 <br />2단계 시행으로 바뀐 일상들이 눈에 띄나요?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제 뒤로 프렌차이즈형 카페 보이실 텐데요. <br /> <br />오늘부터 시간과 관계 없이 매장 내부 이용은 불가능합니다. <br /> <br />포장 주문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br /> <br />매장 내부 역시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층은 불은 꺼놓았고, 내부 의자와 식탁 등은 대부분 치웠습니다. <br /> <br />지난 8월 30일, 2주 동안 강화했던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br /> <br />다만, 그때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개인 카페와 빵집 역시 매장 내 음료 섭취가 불가능합니다. <br /> <br />음식점의 경우도 밤 9시 이전까지만 매장 내 섭취가 가능하고, 이후 시간에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합니다. <br /> <br /> <br />이 밖에도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들이 몰리는 시설 이용 시간도 제한되는 거죠? <br />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 <br />우선 클럽이나,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은 시간에 관계없이 영업이 중단됩니다. <br /> <br />노래방은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하며, 면적 4㎡당 1명씩 인원 제한과 사용한 룸 소독 후 30분 뒤 사용 등 현행 1.5단계 수칙은 그대로 지켜야 합니다. <br /> <br />헬스장과 당구장, 스크린 골프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역시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12409404332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