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저항의 축'…홍해 입구 장악한 무장단체 <br />'희망봉 우회' 뱃길 45일 남짓…운임 6배 이상↑ <br />올해 1∼2월 중국-유럽 화물열차 운행량 31.7% 증가 <br />개전 후 운행량 35%↑ 추정…3월 실적 발표는 아직<br /><br /> <br />친이란 무장 세력 후티 반군의 참전으로 '홍해 봉쇄의 악몽'이 재현될까 우려가 커지고 있죠. <br /> <br />그런데 중국엔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의 핵심인 중국-유럽 철도를 띄우는 기회라고 합니다. <br /> <br />이게 무슨 얘기인지,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이 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이란 전쟁 발발 한 달 만에 이스라엘을 향해 포문을 열면서 참전을 선언한 후티 반군. <br /> <br />이란이 이끄는 '저항의 축'의 일원으로 예멘 서부 홍해 입구를 장악하고 있는 무장단체입니다. <br /> <br />호르무즈 해협을 차단한 이란이 후티 반군에 벌써 '홍해 봉쇄 지령'을 내렸다는 후문도 들립니다. <br /> <br />실제 2023년 가자 전쟁 때 후티 반군이 홍해를 통제해 지구촌 물류 대란이 벌어진 적 있습니다. <br /> <br />[야히아 사리 준장 / 후티반군 대변인 (2023년 12월 9일) :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은 국적에 상관없이 저지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br /> <br />호르무즈 대체 항로가 된 홍해마저 막힌다면, 아프리카 희망봉까지 9,000km를 돌아가야 합니다. <br /> <br />뱃길은 45일 남짓으로 늘어나고 운임도 6배 넘게 뛰게 됩니다. <br /> <br />그래서 2년 전 '홍해 사태' 당시 반사이익을 누렸던 게 중국과 유럽을 잇는 화물 열차였습니다. <br /> <br />보름이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고 비싼 운송료도 더는 단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br /> <br />[뤼샤커 / 저장성 자동차 회사 무역 담당자(지난 2024년) : 지금 독일까지 해상과 내륙 운임 합쳐 대략 6,400달러인데, 중국-유럽 철도는 대략 7,000달러로 별 차이가 없어졌어요.] <br /> <br />이란에 전운이 고조됐던 올해 1~2월, 중국-유럽 화물 열차 운행량은 이미 31.7% 증가했습니다. <br /> <br />개전 이후인 3월 실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전년 대비 35% 늘었다는 추정치가 나돌 정돕니다. <br /> <br />홍해 봉쇄의 악몽이 재현되면 중국도 피해를 보겠지만,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 핵심 노선을 되살릴 수 있는 호재이기도 합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331204221804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