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내내 옆자리 거구 승객 때문에 불편했다는 한 누리꾼의 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선 과체중 승객 탑승으로 인한 기내 민폐 논쟁이 불거졌습니다. <br /> <br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13시간 동안 모르는 아저씨와 초밀착 비행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br /> <br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 A씨는 체코 프라하로 가는 항공기 기내의 창가석에 앉았고, 바로 옆자리에는 몸집이 큰 남성이 앉았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그러나 영상에는 남성 승객의 팔과 다리 상당 부분이 A씨의 좌석까지 넘어온 모습이 담겼습니다. <br /> <br />심지어 다리를 쫙 벌리고 앉아 있는 바람에, A씨는 다리를 오므린 채로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A씨는 "우리 엄마도 나한테 이렇게는 안 붙는다", "밥 먹으려 고개를 숙이면 (옆자리 승객) 팔꿈치에 목젖이 닿을 것 같다", "나를 쿠션으로 써서 어깨와 팔이 깔렸다"라며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도 "옆자리 승객에게 말하면 바로 조심하고 웅크려줬지만, 잠들고 나면 속수무책으로 찌그러졌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승무원에게 좌석 변경을 요청하지 않았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는 "비행기가 진짜 만석이었다"라며 "방법이 없다는 생각에 심리적으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br /> <br />"옆자리 승객들에게 정말 민폐다", "과체중 승객은 돈을 더 주고 좌석을 2개를 사던가, 비즈니스석을 타야 한다"는 반응과 함께 "덩치가 큰 사람이 조심하고 배려하며 된다", "이코노미에 탄 이상 감수해야 할 부분" 등 의견도 공존했습니다. <br /> <br />과체중 승객을 둘러싼 논쟁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br /> <br />최근에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LCC)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체격이 큰 승객에게 추가 좌석을 구매하게 하는 정책을 시행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 항공사는 좌석 팔걸이를 승객 간 명확한 경계로 삼고 팔걸이 사이에 앉기 어려운 경우 사전에 추가 좌석을 사전 구매하도록 유도했으며, 추가 좌석을 확보하지 않을 경우에는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br /> <br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비만 혐오"라는 비판이 일었고, 항공사 측은 "안전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정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r /> <br /> <br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이유나 <br />오디오ㅣAI앵커 <br />제작ㅣ이 선 <br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br /> <br />#지금이뉴스<br /><br />YTN 이유나 (ly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40211141653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