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사위와 딸의 구속 여부가 오늘(2일) 결정됩니다. <br /> <br />경찰은 사위가 아내와 장모를 수시로 폭행했던 것으로 보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br /> <br />김근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모자를 푹 눌러쓴 남성이 법원으로 들어옵니다. <br /> <br />장모를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여행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A 씨입니다. <br /> <br />시신 유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아내 B 씨도 A 씨와 분리돼 법정에 들어왔습니다. <br /> <br />두 사람 모두 쏟아지는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침묵했습니다. <br /> <br />[사위 A 씨 : (장모님한테 미안하지 않으십니까? 아내분은 왜 때리셨습니까?)….] <br /> <br />[딸 B 씨 : (어머니 맞을 때 뭐 하고 계셨습니까? 들킬 줄 모르셨습니까?)….] <br /> <br />이들의 범행은 지난달 18일 오전, 장모와 함께 살던 대구의 오피스텔에서 벌어졌습니다. <br /> <br />A 씨는 장모가 소음을 내고 물건 정리를 하지 않는다며 장시간 폭행했습니다. <br /> <br />견디다 못한 장모가 숨지자, 이들 부부는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하천에 유기했습니다. <br /> <br />13일이나 들키지 않았던 범행은, 산책하던 시민이 가방을 발견해 신고하며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br /> <br />부검 결과, 숨진 장모는 갈비뼈와 골반 등 온몸에 골절이 있을 만큼 잔혹하게 폭행당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경찰은 B 씨 역시 장모처럼 남편에게 폭행당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A 씨의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김근우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전기호 <br /> <br /> <br /><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0217131959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