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대체 경로를 통해 다음 달에는 지난해 60% 수준까지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잘만 되면 기름 걱정 않고 내년 초까지도 버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 정부가 호르무즈가 아닌 다른 곳에서 본격적으로 원유 수입에 나설 거라고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br /> <br />대체 경로를 통한 조달이 이번 달은 지난해의 20%에 불과했지만, 다음 달에는 세 배인 60%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br /> <br />구체적인 동선도 공개했습니다. <br /> <br />아랍에미리트 동쪽 호르무즈 해협 출구에 있는 푸자이라항,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얀부항을 통해 홍해를 지나는 경로입니다. <br /> <br />대표적인 호르무즈 우회 요충지로 꼽히는 곳들인데, 두 곳에서 지난해 절반가량을 조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 (지난 3일) "(대체 경로인) 홍해를 경유해서 세계에 원유가 공급되고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해상 운송 경로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항해 안전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모든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br /> <br />또, 미국 텍사스주에서 지난해 4배에 달하는 원유를 공급받고,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추가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br /> <br />그래도 부족한 물량은 비축유로 채울 방침입니다. <br /> <br />일본 정부는 다음 달에 국가 비축유 가운데 20일분 정도를 추가로 푸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br /> <br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내년 초까지 버틸 원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일본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도 SNS를 통해 대체 경로를 통해 원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을 전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28일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않은 유조선이 처음으로 일본에 도착했고, 조만간 중동에서 출발한 유조선이 추가로 도착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현재 8개월 치 석유를 비축하고 있으며, 대체 조달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어 일본 전체가 필요한 만큼의 석유는 확보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이자은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0519024049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