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 직전 이란이 휴전안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중국의 막판 입김이 작용했다는 후문입니다. <br /> <br />이런 물밑 중재가 통했던 배경은 무엇인지 현지 특파원 연결해 들어봅니다. 강정규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베이징입니다. <br /> <br /> <br />이번에 성사된 극적인 휴전은 파키스탄의 중재 성과로 알려졌는데, 중국도 거들었다는 얘긴가요? <br /> <br />[기자] <br />미국 매체들은 이란의 뒷배 역할을 해온 중국의 개입이 결정적이었다고 썼습니다. <br /> <br />실제 이란은 '문명소멸'까지 운운한 트럼프의 최후통첩에도 영구 종전을 고집하며 버텼는데요. <br /> <br />중국이 유연한 태도와 긴장 완화를 촉구하면서 입장을 바꿨다는 겁니다. <br /> <br />미국이 그간 자제해온 석유 시설 공습에 나설 경우 이란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파국이 예상됐었죠. <br /> <br />파키스탄에 이어 중국까지 말리고 나서면서 이란이 마지못해 수용하는 모양새를 만들어 줬습니다. <br /> <br />끝까지 가겠다는 이란의 체면을 적절히 살려주면서 출구로 유도한 셈입니다. <br /> <br /> <br />결국은 '석유' 때문이란 건데, 이 대목에선 중국도 이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죠? <br /> <br />[기자] <br />트럼프 집권 1기, 이란에 대한 '최대 압박' 때 중국은 이란산 원유를 사주며 제재에 구멍을 냈죠. <br /> <br />2021년엔 중국과 이란이 '25개년 전략 협정'을 맺었습니다. <br /> <br />25년 동안 중국의 4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와 이란의 헐값 원유 공급을 맞교환하는 계약입니다. <br /> <br />이번 전쟁 국면에선 이른바 '페트로 위안'이 이란의 항전 자금줄이 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란의 석유 시설이 파괴될 경우 중국은 막대한 투자 손실을 보게 될 뿐만 아니라, 이란과 관계도 뿌리째 흔들리게 됩니다. <br /> <br />또, 휴전이 미뤄진 트럼프의 방중과 직결된다는 점도 중국을 움직이게 한 배경으로 꼽힙니다. <br /> <br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0816431195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