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여파로 기름값이 치솟고 차량 5부제가 확대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급증했습니다. <br /> <br />이를 반영해 서울시가 지하철 일부 차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내일(13일)부터 연장합니다. <br /> <br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달 서울 지하철을 타고 내린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50만 건 늘었습니다. <br /> <br />증가율로 따지면 3.75%로 그리 크지 않지만, 주목해야 할 건 경향성입니다. <br /> <br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공격을 개시한 이후, 3월 첫째 주 0.7%에 그친 증가율이 점점 늘더니 3월 넷째 주엔 4% 가까이 뛰었다가 4월 첫째 주엔 6.83%로 껑충 뛰었습니다. <br /> <br />시간이 갈수록 지하철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겁니다. <br /> <br />시내버스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br /> <br />3월 한 달 동안 승하차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늘어난 데 그치지만, 4월 첫째 주는 5.4%로 뛰었습니다. <br /> <br />그 결과, 4월 첫째 주 하루 평균 서울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를 타고 내린 건수는 1년 전과 비교해 100만 건이 증가했습니다. <br /> <br />[김진유 / 경기대학교 스마트시티공학부 교수 : 유가가 상승하면서 출퇴근 시간대에 차량을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 그리고 대체 교통수단, 즉 대중교통 수단이 가능한 분들 중심으로 해서 대중교통 이용률이 늘어나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br /> <br />이런 상황을 반영해 서울교통공사는 내일부터 서울 지하철의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각각 1시간씩 연장합니다. <br /> <br />다만, 지금 당장은 혼잡도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우선 2호선과 7호선만 시행합니다. <br /> <br />시내버스는 앞서 지난 3일부터 출퇴근 집중배차를 1시간 연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돌입하긴 했지만, 기름값 안정화까지 시간이 걸리고 공공기관 2부제까지 시행된 만큼, 대중교통 이용 증가 흐름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양일혁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 <br /><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1204553215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