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에 냉동창고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br /> <br />진입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 대피를 지시했지만,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일혁 기자! <br /> <br />사고가 어떻게 발생한 겁니까? <br /> <br />[기자] <br />불이 난 곳은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 있는 수산물 가공 제조 업체입니다. <br /> <br />오늘 오전 8시 25분, 냉동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 <br />소방인력 102명과 소방장비 31대가 동원돼 현장 도착 즉시 화재 진압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그런데 진압 도중 완도소방서 소속 박 모 소방위와 해남소방서 소속 노 모 소방사가 현장에서 실종됐습니다. <br /> <br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과 동시에 실종 대원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br /> <br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고립된 소방관을 구조하는 데 사용 가능한 자원을 모두 동원하라고 지시했습니다. <br /> <br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도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긴급 지시를 내렸는데요. <br /> <br />박 소방위는 실종 1시간 뒤인 오전 10시쯤, 노 소방사 역시 오전 11시 20분쯤 끝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br /> <br />참사는 2차 진입 과정에서 큰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했습니다. <br /> <br />시커먼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들리자 급히 무전으로 전원 대피 지시를 내렸지만, 7명 가운데 2명이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겁니다. <br /> <br />특히, 노 소방사는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br /> <br />[이민석 / 완도소방서장 : 한 번만 더 안에 들어가서 작업을 하면은 완전히 될 것 같다, 그래서 2차 진입을 했습니다. 8시 55분에 크게 화염이 폭발하고 가스가 폭발해서 검은 연기 때문에 직원들이 대피를 못 했습니다.] <br /> <br />앞서 업체 관계자 1명은 연기를 들이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br /> <br />불은 발생한 지 3시간여 만에 모두 꺼졌지만, 불이 난 냉동창고가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져 진압에 애를 먹었습니다. <br /> <br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페인트 제거 작업 과정에서 토치를 사용하다 불이 났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양일혁 입니다. <br /> <br /><br /><br />YTN 양일혁 (hyu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41216463246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