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은 유가에…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역대 최대 <br />승객 유류할증료 올라도…항공사 유가 부담 누적 <br />LCC들 부담 경감 고심…추가 노선감축 검토 <br />여객편 취소에 승객 불편…여행업계로도 여파<br /><br /> <br />5월부터 국제선 항공편 승객들이 부담하는 유류할증료를 역대 최대로 올렸음에도 항공사들의 사정은 계속 나빠질 전망입니다. <br /> <br />여객 수요는 줄고 고유가로 인한 비용이 계속 누적되는 상황에 중저가 항공사들은 노선을 더욱 줄이는 방법 등으로 허리띠를 졸라맬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중동 사태로 유가가 치솟은 탓에 5월 발권 국제선 항공편에 붙는 유류할증료는 '역대급 규모'가 됐습니다. <br /> <br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사상 최초로 적용되며 대한항공의 경우 최장거리인 뉴욕 왕복 비행편에 추가로 붙는 금액만 110만 원에 달할 예정입니다. <br /> <br />[권의준 / 일본 여행객 : (유류할증료가) 2배 가까이 오르면 갑자기 해외여행을 가고 싶은 사람들은 망설이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br /> <br />다만 이처럼 승객이 내는 금액을 늘려놓아도, 항공사들의 유가 비용부담은 계속 누적됩니다. <br /> <br />유류할증료 최고등급인 33단계 이상으로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입니다. <br /> <br />싱가포르 항공유 최근 한달 평균 가격이 배럴당 470센트를 넘으면 최고 등급이 적용되는데, 지금은 배럴당 510센트를 넘긴 상황입니다. <br /> <br />최고등급 이상으로 승객 부담을 늘릴 수 없어 나머지 상승분은 항공사가 그대로 떠안아야 합니다. <br /> <br />이런 상황이 더 힘든 건 저비용 항공사들입니다. <br /> <br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각각 올해 사용할 유류 소모량의 50%와 30%에 대한 헤지 계약을 체결해뒀습니다. <br /> <br />그러나 규모가 작은 LCC들은 대개 헤지 계약을 체결해두지 않아, 고유가에 더욱 취약한 겁니다. <br /> <br />그래서 저비용항공사들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로 노선 감축을 하는 방안들을 내부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미 중동 전쟁 이후 한달 동안 국내 LCC들의 국제선 취소 편수는 26%가 늘어났는데, 여기서 더 불어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br /> <br />승객들의 불편함은 물론, 여행업계로도 피해가 번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베트남 항공편 취소 여행객 : 예약했는데 무책임하게 갑자기 비운항을 3번 해서, 2번을 참고 3번째로 또 비운항을 해서 화가 나서 취소했습니다.] <br /> <br />오는 월요일 국토부와 진행하는 비공개 간담회에서 항공... (중략)<br /><br />YTN 정현우 (jongw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418220435529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