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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인사회도 '고령화' 비상..."단순 지원 넘어 맞춤형 정책 필요" / YTN

2026-04-18 19 Dailymotion

대한민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해외 한인사회도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동포 4만여 명이 거주하는 영국은 오랜 기간 정착한 동포들이 많아 고립과 돌봄 문제가 당면 과제로 떠올랐는데요. <br /> <br />현지 상황을 정부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 <br />[기자] <br />런던 남서부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뉴몰든에 있는 시니어센터입니다. <br /> <br />어르신들이 모여 탁구와 붓글씨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 2017년 발족한 재영 한인 노인회 소속 회원들입니다. <br /> <br />[김지호 / 재영한인노인회장 : 합창 활동하고 또 미술 수업에서 치매 방지를 위해서 미술 수업도 하고 체육 활동한다고, 라인댄스도 하고 또 국악도 하면서….] <br /> <br />이처럼 어르신들의 모임이 활발해진 건 동포사회의 인구구조가 급격히 변했기 때문입니다. <br /> <br />1960∼70년대 이주한 1세대에 이어 1980년대 이후 유입된 주재원과 유학생들이 이제 고령층에 접어든 겁니다. <br /> <br />실제로 65세 이상 재외국민의 비율은 약 25%로, 국내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영국 한인의 경우에도 4만 7천여 명 가운데 상당수가 이미 고령층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br /> <br />문제는 문화적 차이에다 자녀와 떨어져 지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외로움과 소외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br /> <br />[손선혜 / 영국 동포 : 한 군데에서 50여 년을 살다가 뿌리를 뽑는다는 게 사실 쉽지가 않고 여기 있는 분들이 다 외로우시기 때문에….] <br /> <br />고령 인구 비율이 19%를 넘어 고령사회에 접어든 영국은 노인 돌봄을 지자체 의무로 규정하고 다양한 간병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한인 사회에서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br /> <br />[김동성 / 영국 킹스턴시 의원 : 옛날 노인들 같지 않고 좀 뭐라고 그러나요. 건강하시고 아직도 노동능력이 있고 그래서 가능하면 다 같이 모여서 일할 수 있는 일거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요.] <br /> <br />고령화는 이제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해외 한인사회 전반이 당면한 과제가 됐습니다. <br /> <br />현지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과 함께 노년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입체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br /> <br />영국 런던에서 YTN 월드 정부경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 : 송보현 <br />디자인 : 남영련 <br /> <br />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 (중략)<br /><br />YTN 정부경 (khj8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903244285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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