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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체중·재산…듀오 43만 명 정보 통째로 털렸다

2026-04-23 3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결혼정보업체 듀오 회원들의 인생정보가 털렸습니다. <br> <br>키, 몸무게, 학력, 재산 등 민감한 정보들을 기꺼이 제공했던 고객들은 분노를 터뜨리고 있는데요. <br> <br>무려 43만 명에 이릅니다. <br> <br>윤수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결혼정보회사 '듀오'의 회원가입신청서입니다. <br> <br>이름과 나이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 키, 몸무게, 주거 형태까지 세세히 적어야 합니다. <br> <br>듀오는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해왔습니다. <br> <br>[듀오 공식 유튜브] <br>"가입 시에는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를 필수로 모두 요구하고 있고요." <br> <br>하지만 이렇게 모은 민감한 정보들이 한순간에 뚫렸습니다. <br> <br>지난해 1월, 직원의 업무용 PC가 해킹당하며 회원 43만 명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됐습니다. <br> <br>보유기간이 지난 회원정보 29만 8천여 건을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br> <br>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듀오가 유출 사실을 알고도 72시간 동안 신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br> <br>그동안의 개인정보 유출이 이름이나 연락처 수준이었다면, 이번에는 사실상 '인생 정보'가 통째로 유출된 셈입니다. <br> <br>회원들은 사생활이 아니라 삶 전체가 노출됐다며 분노를 터뜨립니다. <br> <br>[듀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0대 남성)] <br>"이게 유출이 됐다라고 하면은 산속에 들어가서 살아야 하는 심정인 거 같아요." <br> <br>특히 유출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은 점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br><br>[듀오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0대 남성)] <br>"따로 고지도 없었고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 온 것도 없었거든요. 이것저것 물어볼 때는 연락도 잘 오고 그랬는데…" <br> <br>개보위는 회원들에게 유출 사실을 즉시 통지하라고 명령하고, 듀오에 과징금 11억 9700만 원과 과태료 132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br> <br>듀오 측은 "암호화된 채로 유출돼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br> <br>영상편집: 이혜진<br /><br /><br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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