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로 논란이 된 쿠팡이 사태 발발 이후 백악관을 포함한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미국 연방 상원의 로비 공개법 보고서에서 쿠팡의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기반을 둔 모회사 쿠팡Inc는 올해 1분기 로비 자금으로 109만 달러, 우리 돈 16억 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br /> <br />아울러 쿠팡의 의뢰로 로비활동을 벌인 워싱턴DC의 로비업체는 7곳으로, 이 중 6곳의 수입 신고액을 합하면 69만 5천 달러였고 1곳은 5천 달러 미만을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쿠팡Inc의 지출 금액으로만 봐도 쿠팡 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이후 100만 달러 이상의 미국 정관계 상대 로비 자금 지출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각 보고서에 나온 로비 대상엔 미국 상하원과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무역대표부, 농무부, 중소기업청은 물론, 미국 부통령과 백악관의 대통령 비서실도 로비 대상에 포함돼 있습니다. <br /> <br />앞서 밴스 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총리를 만났을 때 한국에서 쿠팡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면서 쿠팡 이슈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당시 밴스 부통령은 이 문제가 양국 정부 사이에 오해를 가져오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밴스 부통령이 쿠팡 측의 로비를 받고서 이처럼 언급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br /> <br />쿠팡Inc는 보고서에서 구체적인 로비 사안에 대해 "미국 중소기업, 대기업, 농업 생산자들의 쿠팡 디지털, 소매, 물류 서비스 이용 확대에 관한 논의"를 언급했습니다. <br /> <br />또 "쿠팡의 비즈니스 모델와 혁신을 통해 가능해진 미국의 일자리 창출, 경제 성장에 관한 논의"를 들었습니다. <br /> <br />로비 업체들은 '미국의 수출 촉진과 북미, 아시아, 유럽 국가 간 무역, 투자 흐름 증대 노력에 관한 논의'를 구체적 로비 목적으로 소개했습니다. <br /> <br />로비 목적에는 '한국과 타이완, 일본, 영국, 유럽연합 등 동맹국과 미국 간의 경제, 상업적 관계 강화 노력에 관한 논의' 등도 포함됐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4005300620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