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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밴스 부통령 등 미국 정관계 상대로 집중 로비 / YTN

2026-04-23 34 Dailymotion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이후 백악관을 포함한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집중 로비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월 김민석 총리를 만났을 때 쿠팡 문제를 언급한 것도 이런 로비와 연관된 건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로비 활동이 합법인 대신, 누가 누구에게 왜, 얼마를 썼는지 공개하게 돼 있는 미국 연방 상원의 로비 공개법 보고서,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1분기 로비 자금으로 109만 달러, 우리 돈 16억 원을 지출했다고 신고했습니다. <br /> <br />쿠팡의 의뢰로 활동한 워싱턴DC의 로비 업체는 7곳으로, 6곳은 총 69만 5천 달러, 1곳은 5천 달러 미만을 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br /> <br />쿠팡Inc의 지출 금액만 봐도 정보 유출 사태 이후 100만 달러 이상의 미국 정관계 상대 로비 자금 지출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로비 대상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물론, 백악관 대통령 비서실과 미국 상하원,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농무부, 중소기업청이 포함됐습니다. <br /> <br />앞서 쿠팡을 차별했다며 쿠팡의 미국 투자자들이 무역법 301조 조사를 요청한 이후 실제로 조사에 들어간 미 무역대표부도 로비 대상 중 하나입니다. <br /> <br />[제이미슨 그리어 /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3월) : 우리의 행동과 무역 파트너와의 협정들은 지속 불가능하고 정치적으로는 수용할 수 없게 된 현황을 타파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밴스 부통령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김민석 총리를 만났을 때 한국에서 쿠팡과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br /> <br />이 문제가 양국 사이에 오해를 부르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쿠팡 측의 로비를 받고서 이처럼 언급한 것인지는 불분명합니다. <br /> <br />로비 업체들은 '한국 등 동맹국과 미국 간 경제적 관계 강화 노력에 관한 논의'가 로비 목적이라고 설명해 사실상 한국 정부의 규제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 정·관계를 통한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br /> <br /> <br />촬영 : 최고은 <br />화면제공 : 미 상원 로비 공시 시스템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406494567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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