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국들이 미국을 적극 지원하지 않는다고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과 관련해 동맹국의 도움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개입하는지 확인하려고 지원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에서 "나는 동맹국들이 전혀 필요 없었지만, 동맹국들은 도왔어야 했다"며 "이란군을 쓸어버렸고, 아무도 필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동맹국이 참여할지 안 할지 알고 싶었다"며 자신의 지원 요청은 '일종의 시험'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이 미국의 이란 공습에 공군 기지를 제공하지 않은 것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이후 영국의 중동 협력국 방공 지원에도 영국을 향한 공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또 한국과 영국, 프랑스 등에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호응이 없자 북대서양 조약기구를 비롯한 동맹국들의 전력이 형편없어 미국에 이들의 지원은 필요없다며 맹비난했습니다. <br /> <br />오는 27∼30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는 용감하고 위대한 사람"이라며 "양국 관계 개선에 확실히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하지만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향해서는 이민 정책, 기후 정책 등의 노선 변경이 있어야만 관계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스타머 총리는 영국 내에서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연계된 피터 맨덜슨을 주미 대사로 임명했던 문제로 정치적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맨덜슨 임명은 "아주 형편없는 선택이었다"고 조롱했습니다. <br /> <br />이번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가 북해를 열고 이민 정책을 강화하면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영국이 풍력발전과 같은 대체 에너지에 집중하기보다는 북해 유전 신규 개발에 나서야 하고, 이민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br /> <br />앞서 이란에 대해 '문명 파괴' 위협을 했다가 레오 14세 교황을 비롯한 세계 지도자들로부터 비판받은 것과 관련해선 "이란은 협상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든, 어떤 일을 하든 꽤 잘 통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407261332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