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의 전쟁 초기 무기를 쏟아부었던 미국이 심각한 재고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당장 주한미군이 보유한 탄약까지 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등에서 억지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중동 전쟁이 길어지면서 미군의 첨단 정밀 무기 탄약 재고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뉴욕타임즈는 이번 전쟁 개시 이후 미군이 쓴 장거리 스텔스 순항미사일만 1,100발이라며, 재고는 1,500발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한 발에 50억 원이 넘는 토마호크 장거리 순항미사일도 천 발 이상 발사했는데, 연간 구매량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이런 심각한 소모전에 아시아와 유럽에 뒀던 미사일과 폭탄을 중동으로 급히 옮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특히 아시아 지역의 전력 차출이 눈에 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남중국해에 있던 항공모함전단을 중동으로 재배치했고, 태평양 지역에 뒀던 해병대원 4천여 명도 이동시켰습니다. <br /> <br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br /> <br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은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주한미군의 탄약을 중동으로 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br /> <br />[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는 한반도에 여전히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탄약을 앞으로 보내고 있고, 이동을 위해 대기시키고 있습니다.] <br /> <br />이렇게 미 국방부가 중동에 집중하면서 중국이나 러시아 같은 잠재적 적대국에 대응할 준비태세가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문근식 / 한양대 특임교수 : (주한미군의) 일차적인 목표는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는 건데 최근 들어서 주한미군을 현대화 해서 다방면으로 쓰겠다. 이란 전쟁 때도 사드를 뺏느니 안 뺏느니…. 이란 전쟁을 통해서 재점검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금.] <br /> <br />전문가들은 미국이 탄약 비축량을 이전 수준으로 복구하려면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이영훈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513591414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