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모두가 혼비백산하는 이 긴박한 상황, 태연하게 식사를 이어가는 참석자가 포착돼 화제입니다. <br> <br>혼란한 틈에 와인병을 챙겨가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br> <br>배정현 기자입니다. <br><br>[기자]<br>[현장음] <br>"미국! 미국!" <br> <br>총격 사건이 벌어진 미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 <br> <br>소란스러운 현장에서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식사를 하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br> <br>무대로 뛰어오른 비밀경호국 요원들을 바라보다가 이날 전채 요리로 나온 샐러드를 태연하게 먹습니다. <br> <br>혹시 모를 추가 총격에 대비하듯 몸을 숙이거나 팔을 위로 뻗어 휴대전화로 촬영을 하는 다른 참석자들과 대조적입니다. <br> <br>남성의 정체는 한 할리우드 에이전트 마이클 글란츠. <br> <br>[마이클 글란츠 / 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에이전트] <br>"저는 뉴욕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전혀 무섭지 않았고 그 광경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br> <br>그는 "샐러드를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왜 바닥에 엎드리지 않았냐'는 질문에도 나름의 이유를 밝혔습니다.<br> <br>[마이클 글란츠 / 미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 에이전트] <br>"저는 허리가 안 좋아서 바닥에 못 엎드렸고, 또 거의 결벽증 환자여서 더러운 바닥에 정장을 쓸기 싫었습니다." <br> <br>트럼프 대통령이 떠난 현장에선 남겨진 와인병을 챙기는 여성도 목격됐습니다. <br> <br>온라인에선 "뻔뻔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이미 제공된 와인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br> <br>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