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 근처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용의자가 범행 직전 가족에게 범행 동기와 표적을 기술한 성명서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미 뉴욕포스트가 현지 시간 26일 용의자 콜 토마스 앨런이 성명서를 통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행정부 고위 관료들이 암살 목표가 될 것을 시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보도에 따르면 앨런은 범행 동기에 대해 "나는 미국 시민이고 더는 소아성애자와 강간범, 반역자의 범죄를 허용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이번이 무엇인가를 할 기회"라며 "이보다 더 가까이 접근할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그 방법을 택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br /> <br />앨런은 범행 표적에 대해 "행정부 관료들이 표적이며 우선순위는 고위직부터"라고 썼습니다. <br /> <br />앨런은 성명에서 자신이 기독교인임을 드러내면서 자신의 범행이 기독교적 가치에 반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앨런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 '기독교도로서 누가 오른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야 한다'라는 반론이 제기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왼뺨을 대는 것은 자신이 억압받을 때"라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이어 "나는 재판도 없이 처형된 어부나 폭격으로 숨진 학생, 굶주린 아이, 이 행정부의 수많은 범죄자에게 학대당한 10대 소녀가 아니다"라며 "다른 이가 억압받고 있을 때 왼뺨을 내미는 것은 기독교인의 행동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r /> <br />앨런은 "누군가가 강간당하고, 살해되고, 학대당하는 것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쳐야 한다고 생각하나"라고 반문하며 행동을 정당화했습니다. <br /> <br />앨런은 행사장이 위치한 워싱턴 힐튼 호텔의 보안이 말도 안 될 정도로 허술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그는 "만약 내가 미국 시민이 아니라 이란 요원이었다면, 여기에 M2 기관총(Ma Deuce)을 들고 들어왔어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을 것이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br /> <br />토드 블랜치 미국 법무장관 대행은 앨런이 행사 하루나 이틀 전에 호텔에 투숙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br /> <br />뉴욕포스트는 앨런이 범행 10분 전 성명을 가족에게 보냈고,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앨런의 형제가 지역 경찰에 해당 성명을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신윤정 (yjshin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722362277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