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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서 맞붙은 미국과 이란..."해양연합" vs "미국이 해적" / YTN

2026-04-28 0 Dailymotion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국과 이란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br /> <br />미국은 이란을 '해적'이라 비난하며 국제 연합체 구성을 제안했고, 이란은 미국의 역봉쇄가 오히려 불법이라며 맞섰습니다. <br /> <br />김잔디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란 전쟁 해결의 큰 걸림돌 가운데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유엔 안보리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br /> <br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란의 해협 봉쇄를 '국제적 인질극'으로 규정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br /> <br />[마이크 왈츠 / 주유엔 미국 대사 :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이 마치 제집 앞마당의 참호나 성문의 도개교처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이란의 인질이 아니고, 협상 카드도 아니며, 통행료를 받는 사유 도로도 아닙니다.] <br /> <br />특히 이란이 기뢰를 부설하고도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무능한 정부'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소말리아 해적 소탕 모델을 언급하며, 민간 선박 보호를 위한 '해양자유연합' 구성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br /> <br />이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br /> <br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오히려 미국이 이란 상선을 공격하고 선원을 억류한 '테러리스트'라고 맞받았습니다. <br /> <br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 주유엔 이란 대사 : 해상 운송 차질에 대한 모든 책임은 침략자들인 미국과 그 지지국들에 있습니다. 이와 상반되는 그 어떤 주장도 근거가 없습니다.] <br /> <br />이란은 자국의 조치가 영해 내 정당한 주권 행사이며, 유엔 해양법 협약 미가입국으로서 미국의 요구를 따를 의무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 <br />이어 미국과 이스라엘의 영구적인 침략 중단과 재발 방지에 대한 '신뢰할 만한 보장' 없이는 걸프 지역 안정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또 미국이 해상을 봉쇄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이중잣대를 비판했습니다. <br /> <br />미국이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하는 '연합체' 카드까지 꺼내 들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진영 싸움은 더욱 격화될 전망입니다. <br /> <br />YTN 김잔디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임현철 <br /> <br /><br /><br />YTN 김잔디 (jand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812173724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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