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빈 방문 중인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어깨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볍게 두드린 것을 두고 영국 현지에서 '왕실 예법' 위반 논란이 또다시 불거졌습니다. <br /> <br />현지시간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찾은 찰스 3세 국왕 부부를 영접하는 과정에서 국왕을 안으로 안내하며 어깨와 팔을 가볍게 만지는 등 친근한 스킨십을 선보였습니다. <br /> <br />영국 왕실은 왕족이 먼저 제안하지 않는 한 신체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을 오랜 불문율로 여기고 있어, 텔레그래프 등 현지 매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명백한 결례라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의 예법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r /> <br />지난 2018년 방문 당시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보다 앞서 걸어 비판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국왕의 팔꿈치를 꽉 잡는 등 매번 파격적인 행보로 영국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이번에는 기류가 조금 다릅니다. <br /> <br />일부 신체 언어 전문가들은 "국왕을 배려한 정중하고 절제된 제스처였다"며 과거의 거침없던 행동에 비하면 상당히 격식을 갖춘 것이라는 옹호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결례냐 친근함의 표시냐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마이웨이'식 외교 스타일이 전통을 중시하는 영국 왕실과 만나 또 하나의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br /> <br /><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816153672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