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출입기자협회 만찬장 입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이 위법 논란 속에 추진해온 백악관 연회장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될지 주목됩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8일 자신의 SNS에,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리처드 리언 판사에게 백악관 연회장 공사 중단 신청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는 명령서 초안을 법무부가 제출했다며 공개했습니다. <br /> <br />이 문서에서 미국 법무부는 리언 판사에게 "만약 연방항소법원이 이 사건을 본 법원으로 돌려보낸다면, 지난 48시간 동안의 사건들을 고려할 때 대통령을 보호할 시설의 완공을 보장하기 위해 본 사건을 기각할 것"이라고 조건부로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br /> <br />이번 사건은 국가역사보존협회가 백악관 동관 연회장 공사 중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소송으로, 리언 판사는 지난달 31일 1심에서 "미국 대통령은 미래의 대통령 가족을 위한 백악관의 관리자이지 주인이 아니다"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br /> <br />미국 법무부는 초안에서 지난 48시간 동안의 사건들을 거론하며 상황이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지난 25일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만찬장에 총격범이 난입을 시도했던 것을 염두에 둔 언급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미국 비밀경호국 매튜 퀸 부국장은 리언 판사에게 제출한 진술서에서 "4월 25일 저녁 대통령과 기타 보호 대상자들은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으며, 이 장소는 과거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퀸 부국장은 "대통령과 기타 보호 대상자들은 신체적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이 사건은 연방 시설이 아닌 외부 장소에서 열린 대규모 공개 행사에서 국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힐튼 호텔 같은 외부 장소 행사에선 "건물을 통제하지 않고 동일 장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다른 행사와 주변 도로 및 인접 건물을 통제하지 않는" 본질적 제약 요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 <br />반면 "백악관 복합시설 내 시설에서 만찬과 같은 대규모 행사를 경호하는 것은 같은 행사를 외부 장소에서 경호하는 것보다 보안상 이점을 제공한다"며 "동관 현대화 프로젝트는 대통령이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동관 현대화 프로젝트는 이스트 윙 볼룸 건설 공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트럼... (중략)<br /><br />YTN 정유신 (yus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900313285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