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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조선, 호르무즈 통과..."통행료 안 냈다" / YTN

2026-04-29 35 Dailymotion

일본 유조선이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습니다. <br /> <br />중동 전쟁이 일어난 이후 처음인데요. <br /> <br />일본 정부는 "통행료는 안 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선박 추적 사이트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br /> <br />배 한 척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접근하더니 아무런 문제 없이 그대로 통과합니다. <br /> <br />이 선박의 정체, 일본 유조선 '이데미쓰 마루호'입니다. <br /> <br />전쟁 사흘 전에 페르시아만에 들어갔다가 발이 묶이면서 무려 62일 만에 탈출한 것입니다. <br /> <br />이란 국영 프레스TV는 "이란 당국의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를 빠져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달 초에도 일본 선박 3척이 호르무즈를 통과했지만, 모두 가스 운반선이었습니다. <br /> <br />유조선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면서 "통행료는 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대영 / 군사전략연구원 군사전문위원 : 상사들을 통해서 이란에게 대가를 지급했을 가능성도 있고 또 한 가지로는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목으로 이란과 협상을 통해서 유조선이 통과됐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br /> <br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배가 물속에 잠긴 깊이로 볼 때 원유 200만 배럴이 실린 것으로 보이며, 목적지는 일본 나고야 항"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페르시아만에서 일본까지 20일가량 걸리는 만큼, 다음 달 중순쯤 일본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br /> <br />주일 이란대사관은 SNS에 글을 올리고 이번 결정에는 일본과 오랜 우호 관계가 영향을 미쳤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br /> <br />지난 1953년 '닛쇼마루호 사건'을 언급했는데, 이란이 국제사회에서 고립됐을 당시 일본이 이란 석유를 몰래 수입할 때 썼던 유조선입니다. <br /> <br />빛바랜 사진과 함께 "양국 우정을 증명하는 유산이 지금도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br /> <br />일본 언론들은 호르무즈 해협에는 선박 40척가량이 고립돼 있지만, 다른 배들도 마찬가지로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사이토 <br />디자인 : 윤다솔 <br /> <br /> <br /><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2916401648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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