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동일인, 즉 총수를 기존의 법인에서 자연인인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습니다. <br /> <br />쿠팡은 동일인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반발하면서 행정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김세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공정위가 실질적으로 쿠팡을 지배하는 동일인을 법인에서 김범석 의장으로 변경해 지정했습니다. <br /> <br />지난 2021년 쿠팡이 공시 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이후 5년 만입니다. <br /> <br />공정위는 지금까지 김 의장이 동일인 지정을 면제받는 예외 조건을 충족한다고 판단해왔습니다. <br /> <br />하지만 최근 쿠팡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이러한 예외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는데 동생인 김유석 부사장의 경영 참여가 결정적이었습니다. <br /> <br />[최장관 / 기업집단감시국장 : 김유석은 주요 사업에 관해서 구체적인 업무집행 방향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사실관계가 확인됐습니다.] <br /> <br />또 김유석 부사장이 계열사 대표 이사등급과 유사하고, 보수 규모나 비서 배치 등을 볼 때 등기 임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번 조치로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직접 규제 대상에 오르고, 4촌 이내 혈족과 3촌 이내 인척은 보유 주식과 거래 내역을 공개해야 합니다. <br /> <br />이에 쿠팡은 입장문을 내고, 쿠팡 Inc와 한국 쿠팡은 투명한 지배구조라며, 사익 편취 우려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br /> <br />이어 쿠팡 Inc는 미국 상장사로서 이미 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고 공정위의 조치는 이중 규제라며, 행정 소송을 통해 상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미국 행정부와 정치권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를 놓고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쿠팡 문제가 한미 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혀, 한미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이번 공정위의 조치가 국내외 기업 현안을 넘어 대미 관계에까지 미칠 파장을 놓고 우리 정부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김민경 <br />디자인 : 정은옥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42917045323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