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이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기름값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도 여전합니다. <br /> <br />차량 이용을 포기하고 버스나 지하철로 발길을 돌리는 등 출퇴근 풍경도 크게 바뀌었습니다. <br /> <br />배민혁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도 석 달째가 되며 고유가 시대라는 말이 더 체감됩니다. <br /> <br />평소보다 20%가량 주유비를 더 부담하고서라도 차량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요즘은 그마저 고민이 듭니다. <br /> <br />[박준호 / 경기 광명시 : 주로 차량을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기름값이 많이 올라가다 보니까,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생기는 것 같아요.] <br /> <br />싼 주유소를 찾아도 다녀봤지만, 부담은 여전합니다. <br /> <br />[변 경 / 경기 고양시 : 지금은 2천 원대잖아요. 싼 데를 골라서 다니는데도 너무 기름값을 한 번 채우면 10만 원 이상이 (추가로) 드니까. 저희한테 직장인들은 조금 부담스럽긴 하죠.] <br /> <br />평소 차량을 이용하지 않아도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풍경은 피부로 다가옵니다. <br /> <br />[김현아 / 서울 중곡동 : 차량 2부제 같은 것 때문에 다른 분들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니까 원래보다 좀 탑승객들이 많아져서 출퇴근이 힘든 게 있습니다.] <br /> <br />실제 지난해와 비교해 3월 한 달 동안 버스는 4% 정도, 지하철은 4.5% 정도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혼잡도 분산을 위해 서울 시내버스 196개 노선과 신분당선 일부 구간의 편성이 늘어났고, 석유 경보가 심각 단계로 올라가면 버스 전용차로 이용구간과 시간 확대도 검토될 예정입니다. <br /> <br />정부도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991년 걸프전 이후 35년 만에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하며 차량 운행을 제한했습니다. <br /> <br />정부는 2부제와 5부제에 참여하는 차량은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출퇴근 혼잡시간대를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급액도 늘려주기로 했습니다. <br /> <br />두 달 넘게 이어진 전쟁은 우리 일상 속 출퇴근길 모습도 크게 바꾸어 놨습니다. <br /> <br />YTN 배민혁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신홍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br /><br />YTN 배민혁 (kimdaege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50108181752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