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이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오히려 정권의 탄압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영국 BBC 방송은 현지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을 거치며 이슬람 혁명수비대를 중심으로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으며 이들이 곧 칼날을 내부로 돌릴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습니다. <br /> <br />실제로 전쟁 기간 중 이란 정부는 반정부 성향의 시민 수천 명을 추가로 구금한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최근 두 달 사이 정치범 21명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br /> <br />30여 년 만에 가장 짧은 기간 내에 이뤄진 대규모 처형입니다. <br /> <br />인권 변호사들은 과거 주동자에게만 가해졌던 가혹행위가 이제는 일반 수감자들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확대됐다고 증언했습니다. <br /> <br />또한 언론인들은 전쟁 상황을 보도했다는 이유만으로 '간첩죄'가 적용될까 봐 취재 활동을 중단하는 등 극심한 자기검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br /> <br />전쟁 초기 정권 붕괴에 대한 기대감을 가졌던 개혁 성향 시민들은 오히려 더 악화된 감시 체계와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참담함을 토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br /> <br />기자: 권영희 <br />오디오: AI앵커 <br />제작: 박해진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504161749805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