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대통령을 기소한 날 미군 항공모함 전단이 쿠바 앞바다인 카리브해에 진입한 사실이 공개되면서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미군 남부 사령부는 니미츠 항공모함과 구축함, 보급선으로 이뤄진 항모 강습단이 카리브해에 배치됐다고 현지 시간 20일 SNS '엑스(X)에 밝혔습니다. <br /> <br />이어, "이 강습단이 대비 태세와 견줄 수 없는 작전 범위, 전략적 우위의 전형"이라며, "니미츠함은 타이완 해협에서 아라비아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서 전투 역량을 입증하며 지역 안정 보장과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쿠바 앞바다 미군 항모 전단 전진 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바 군사 개입을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뤄졌습니다. <br /> <br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대통령이 에너지 공급망 차단과 경제 제재 등의 압박만으로는 쿠바의 체제 변화가 쉽지 않다고 판단해 군사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군 지휘부가 요인 체포·압송 작전을 넘어서는 다양한 군사적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공산 국가인 이웃 나라 쿠바를 실패한 국가로 규정한 채 각종 제재를 부과하고 에너지 공급망까지 차단하면서 강하게 압박해 왔습니다. <br /> <br />특히 중남미에서 베네수엘라에 이어 쿠바를 다음 목표로 삼겠다고 공언하고, 이란 전쟁이 끝나면 쿠바가 다음 군사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해 왔습니다. <br /> <br />미국은 앞서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할 때에도 카리브해에 항모 전단을 배치했습니다. <br /> <br /> <br /> <br />오디오ㅣAI 앵커 <br />제작 | 이미영 <br /> <br /> <br />#지금이뉴스 <br /> <br /> <br /><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52112120587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