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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상무기 수출 '속도'...일본 국민 "우경화 NO" 반발 / YTN

2026-05-06 102 Dailymotion

일본이 '살상 무기' 규제를 풀기 무섭게 필리핀에 자위대 중고 호위함을 팔기로 하고 실무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내각은 여기에 더해 '평화 헌법' 개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일본 국민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 해상 자위대가 쓰고 있는 '아부쿠마'형 호위함입니다. <br /> <br />건조된 지 30년이 넘었고, 모두 여섯 척이 있습니다. <br /> <br />필리핀이 이 '중고 호위함'에 관심을 보여왔는데 양국 국방 장관이 만나 매매 실무 작업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고이즈미 신지로 / 일본 방위상(5일) : 필리핀에 대한 '아부쿠마'형 호위함을 포함한 방위 장비의 이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습니다.] <br /> <br />일본은 중고 호위함을 살상 무기로 분류했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논의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지난달 '살상 무기' 규제를 풀고 나서 보름 만에 초고속으로 수출 물꼬를 텄습니다. <br /> <br />필리핀은 일본 함정뿐만 아니라 자위대 훈련기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br /> <br />무기 판매에 바짝 허리띠를 졸라매는 정부와 달리, 일본 국민 여론은 싸늘합니다. <br /> <br />최근 도쿄에서는 대규모 '평화헌법' 수호 집회가 열렸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정권이 무기 수출 금지를 해제한 데 이어 헌법 개정을 통해 '전쟁 가능 국가'로 나가려 하자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br /> <br />주최 측 집계로는 무려 5만 명에 달합니다. <br /> <br />[집회 참가자 (지난 3일) : 헌법 제9조에 따라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살상 무기를 수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왔습니다. 전후 일본이 따라야 했던 규칙, 전쟁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규칙들이 완전히 무너지고 있습니다.] <br /> <br />여론 조사 결과도 비슷합니다. <br /> <br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는 국민 10명 가운데 8명이 넘게 일본 헌법의 평화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살상 무기' 수출에 대해서도 "지지하지 않는다", "치명적 무기 수출을 늘려서는 안 된다"는 대답이 절반을 웃돌았습니다. <br /> <br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반년 만에 무기 수출을 허용하고, 개헌에도 빠르게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조사 결과를 보면 일본 국민 다수는 이런 우경화 움직임에 대해 강한 거부감과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br /> <br />영상편집 : 사이토 <br />디자인 : 정은... (중략)<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506192105077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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