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눈에 눈 이에는 이, 이란도 유조선 1척을 나포하며 미국에 맞대응했습니다.<br><br>특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은 '원자폭탄급'이라며 결코 포기할 수 없단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br> <br>이어서, 장하얀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조명을 환히 켠 선박 근처로 소형 보트들이 접근하고,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사다리를 타고 배 위로 올라갑니다. <br><br>그러더니 이란 국기를 게양합니다. <br> <br>이란 국영방송이 오만 만에서 유조선을 나포했다며 공개한 영상입니다. <br><br>이란 측은 해당 선박이 "지역 정세를 악용해 이란의 원유 수출을 해치고 방해하려 했다"고 나포 이유를 밝혔습니다.<br> <br>해당 유조선은 바베이도스 선적의 '오션 코이' 일명 '진 리'호로, 지난 2월 미국의 제재를 받아왔습니다. <br> <br>호르무즈 해협에서의 미군의 공격에 선박 나포로 응대하며 통제권을 강조하는 겁니다. <br> <br>이란 내부에선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 '원자폭탄급' 힘이 라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br> <br>[모하마드 모크베르 / 이란 경제 담당 고문] <br>"호르무즈 해협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우리는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사실 원자폭탄에 맞먹는 힘입니다." <br><br>압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이란 미사일 재고와 발사대 능력이 2월 28일 전쟁 발발 대비 120%에 달한다"며 이란의 미사일 능력이 75%로 줄었다는 CIA의 추정치를 반박하는 등 이란 측은 미국의 협상 요구에도 강경 발언만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br>미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종전 협상 방향 설정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br> <br>이란 주요 원유 허브인 하그르섬 인근 해역 수십 제곱킬로미터에 기름이 유출된 것이 위성 사진에 포착되며 미국의 해상 봉쇄로 이란의 석유 저장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혜진<br /><br /><br />장하얀 기자 jwhite@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