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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향해 “늙은 여우”…대미 비난 수위 높이는 이란

2026-05-11 3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미국의 요구를 걷어찬 이란은 더 강경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br> <br>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적 앞에 고개 숙이지 않겠다"며 맞섰습니다. <br> <br>이란은 미국 군함을 몰아냈다며 여론전에도 나섰는데, 일부 영상은 가짜로 드러났습니다. <br> <br>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드론 한 대가 빠른 속도로 하강하더니 선박에 그대로 추락합니다. <br> <br>충돌한 선박엔 붉은 불기둥이 치솟습니다. <br> <br>현지시각 오늘 혁명수비대 관련 매체가 공개한 영상인데, 아랍에미리트 지역에서 미국 구축함을 타격했다고 주장합니다. <br> <br>다만 해당 영상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br> <br>이란 국영 방송도 오늘 페르시아만에서 "늙은 여우" "거짓말쟁이"라고 외치며 미 해군 군함을 몰아냈다고 주장하는 영상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br> <br>그러나 해당 영상은 2019년 공개됐으며 미군이 아닌 아랍에미리트 선박을 겨냥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br>미국의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이란 매체들이 대미 비난수위를 높이며 심리전을 강화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br> <br>협상 재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이란 지도부는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이란군은 현지시각 어제 미국이 다시 공격한다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br> <br>[아크라미 니아 / 이란군 대변인] <br>"만약 적이 다시 한번 오판을 하고 이란을 공격한다면 분명히 놀라운 결과를 맞게 될 것입니다." <br> <br>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우리는 결코 적 앞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화나 협상이 거론되더라도 항복이나 후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국익을 단호하게 수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br> <br>영상편집: 유하영<br /><br /><br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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