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에서 항해하던 우리나라 선박 나무호가 비행체에 피격당했다는 조사 결과에 정치권도 요동치는 분위기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정부가 은폐했다며 공세에 나섰는데, 민주당은 정쟁으로 몰지 말라고 엄호했습니다. <br /> <br />박정현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국민의힘은 그동안 청와대가 나무호 피격을 '선박 화재'라 부르며 은폐·축소 대응을 한 거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미국과 이란 언론조차 피격 사실을 인정했는데 정작 정부만 이를 부인해 왔다며, '한국인 건들면 패가망신'한단 대통령은 어디 갔느냐고 파상공세를 폈습니다. <br /> <br />정부가 정작 우리 선박을 공격한 피격 주체를 발표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이 대통령 주적은 UFO냐고 꼬집었습니다. <br /> <br />[장 동 혁 / 국민의힘 대표 : 이란 국영 TV가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때린 놈이 자백하는데도 맞은 사람 아니라고 하는 겁니다. UFO 공격이라도 있었단 겁니까?] <br /> <br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인 상임위들도 나무호 피격 축소 의혹 여론전에 가세했습니다. <br /> <br />국방위원회는 민주당 불참 속 현안질의를 열고 선거 유불리를 따지며 국민을 속였느냐 직격했고, <br /> <br />[한 기 호 / 국민의힘 의원 : CCTV를 약 20개 이상 이 배에 설치했다 그럽니다. 와서 맞는 장면이 찍혔을 겁니다. 왜 국민을 이렇게 속일까. 알리면 불리하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br /> <br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정동영 장관 '구성 발언' 때문에 미국의 정보 공유가 제한되며 진상 파악이 늦어진 게 아니냐 맹공했습니다. <br /> <br />[김 건 / 국민의힘 의원 : (트럼프 대통령이) 피격 사실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음에도 피격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미국과 정보 공유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입니까.] <br /> <br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안보 사안을 정쟁에 이용한다며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 <br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논의를 피하겠다는 건 절대로 아니라면서도, 민감한 외교 정세 속에 일단 중요한 건 사실 관계를 밝히는 거다, '피격 정쟁'을 멈추라며 맞불을 놨습니다. <br /> <br />[이 재 강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신중한 팩트 체크가 우선임에도 기다렸다는 듯 정치 공세에만 혈안이 된 국민의힘에 무책임한 작태에 강력한 유감과 규탄의 뜻을 밝힙니다.] <br /> <br />민주당도 '한미동맹 흠집 내기'에 지나지 않는다며, 국민의힘의 '아픈 손가락' 장동혁 대표의 방미 논란까지 꺼내... (중략)<br /><br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60511195423944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