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첫 방중 2,500억 달러 '상업적 대박' 기록 <br />외교가 "밋밋한 성적표" 지적…회담 현장도 '냉랭' <br />'올가을' 조준한 트럼프…11월 중간선거 '올인'<br /><br /> <br />이번 베이징 회담이 화려한 성과 없이 끝난 것을 두고 일각에선 실속 없는 외교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br /> <br />하지만 그 이면에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br /> <br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17년 첫 방중 당시 2,500억 달러 규모의 이른바 '상업적 대박'을 터뜨렸던 트럼프 대통령. <br /> <br />이번엔 대규모 투자 발표도, 화려한 서명식도 없이 비교적 조용히 베이징을 떠났습니다. <br /> <br />다소 밋밋한 성적표라는 지적이 나오는데, 실제로 회담 현장의 분위기도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 <br /> <br />[라이언 하스 / 브루킹스연구소 중국센터 소장 : 공식 서명식도 중국의 신규 투자 발표도 없었습니다. 특정 거래의 실현 기대를 표명하는 건 트럼프 대통령 몫으로 남았습니다.] <br /> <br />회담이 다소 싱겁게 끝난 것처럼 보이지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이 이미 '올가을'을 향해 있을 가능성에 주목합니다. <br /> <br />오는 11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성패를 가를 미국 중간선거입니다. <br /> <br />'시진핑 주석 9월 미국 초청'은 선거판을 뒤흔들 유용한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br /> <br />국내 현안에 밀려 선거판이 불리해질 때쯤, 백악관에서 시 주석을 만나 외교적 스포트라이트를 독점하며 반전을 노릴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확보한 미국산 대두와 보잉 항공기 구매 약속 역시, 이 때에 '실제 계약 서명식'으로 연출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br /> <br />농가와 제조업 노동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치적을 들이밀며 표심을 결집하겠다는 복안입니다. <br /> <br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시 주석과 무역 문제에서 뜻이 아주 잘 맞습니다. 앞으로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우리 농민들도 혜택을 볼 겁니다.] <br /> <br />타이완을 압박해 얻어내려는 첨단 반도체 공장의 미국 유치 성과 역시 이 시점에 맞춰 극대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br /> <br />물론 중국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가도에 순순히 들러리만 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타이완 문제 개입 수위를 낮추거나 반도체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팽팽한 역공을 펼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이번 회담이 '탐색전'이었다면 워싱턴 회담은 선거 승리를 겨냥한 트럼프 ... (중략)<br /><br />YTN 권영희 (kwony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51811581585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