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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케이블에 요금 부과할 것"...'디지털 재앙' 손에 쥔 이란? [지금이뉴스] / YTN

2026-05-18 212 Dailymotion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이어 세계 경제의 '숨겨진 동맥'인 해저 통신케이블을 새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br /> <br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지난주 SNS에서 "우리는 (호르무즈 해협) 인터넷 케이블에 요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란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관영 언론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해저 케이블에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에 이란 법 준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들 기업 중 일부는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을 지나는 일부 해저 케이블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이란 매체는 또 해저 케이블 업체들이 호르무즈 해협 해저 통과에 대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며, 향후 케이블 수리·유지 보수 권한은 이란 기업에 독점적으로 부여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CNN은 이란 의회도 지난주 해저 케이블 사용료 부과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이란이 소형 잠수함과 수중 드론 등을 동원해 해저 케이블을 파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br /> <br />호르무즈 해협 해저에는 유럽과 아시아, 페르시아만을 연결하고 인터넷 트래픽을 전송하는 대륙 간 해저 케이블이 깔려 있습니다. <br /> <br />만약 이란이 해저 케이블을 공격할 경우 인터넷 속도 저하뿐 아니라 은행 시스템·군사 통신·AI 클라우드 인프라 등 모든 분야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br /> <br />특히 페르시아만 연안 국가들은 심각한 인터넷 연결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동아프리카 일부 지역에는 인터넷 '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습니다. <br /> <br />인도 역시 인터넷 트래픽 상당 부분에 영향을 받아 아웃소싱 산업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 손실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훕투르 연구소의 무스타파 아흐메드 수석 연구원은 "(해저 케이블에 대한) 어떤 공격이라도 여러 대륙에 걸쳐 연쇄적인 '디지털 재앙'을 촉발할 수 있다"고 CNN에 말했습니다. <br /> <br />이란이 지원하는 대리 세력이 홍해에서 추가로 케이블 공격에 나설 경우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br /> <br />다만 이란의 구상이 실제로 미국과의 협상에서 실질적 지렛대가 될지는 불확실합니다. <br /> <br />미국 빅테크 기업의 경우, 미국의...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51814270941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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