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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밀가루 담합한 7개 제분사...'역대 최대' 6천710억 과징금 / YTN

2026-05-20 100 Dailymotion

사조동아원과 대한제분, 씨제이제일제당 등 7개 제분사가 밀가루 가격을 담합한 혐의로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고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br /> <br />제분사 담합은 20년 만에 또 적발됐는데, 공정거래위원회는 가격재결정 명령도 내렸습니다. <br /> <br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밀가루 판매 시장 점유율이 90%에 달하는 7개 제분사들은 6년 동안 24차례에 걸쳐 밀가루 공급 가격과 물량을 담합 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밝혔습니다. <br /> <br />제분사들은 2019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라면과 국수 등 제면업체와 제과업체 등에 밀가루를 공급하면서 가격 인상과 인하 폭, 물량과 공급순위 등을 짬짜미하고 실행했습니다. <br /> <br />사조동아원과 대한제분, 씨제이제일제당 등 7개사의 6년간 담합 규모는 6조 원에 달했습니다. <br /> <br />제분사들은 2006년 담합으로 한 차례 제재를 받고도 재차 담합을 실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특히 정부가 물가 안정 차원에서 국민 세금으로 마련한 471억 원의 보조금을 지급 받은 시기에도 담합은 계속됐습니다. <br /> <br />담합 기간 중인 2022년 9월 밀가루 판매가격은 담합을 시작한 2019년 12월에 비해 제분사별로 최소 38%에서 최대 74%까지 상승했습니다. <br /> <br />담합으로 국제 원맥 시세 상승기에는 밀가루 판매가격이 최대 수준으로 신속히 인상된 반면, 원가 하락기에는 최소 수준으로 느리게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농심과 오뚜기, 팔도 같은 제빵·제과·제면 업체들은 밀가루를 비싸게 사면 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비자 가격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담합 이전보다 빵이나 라면 등을 더 비싸게 샀다는 의미라고 공정위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인터뷰 - 남 동 일 /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br /> <br />라면, 빵, 과자 등 국민 먹거리의 핵심 원료이자 대표적인 국민 생활 품목인 밀가루의 가격 등을 놓고 시장점유율 90%에 이르는 제분사들이 약 6년에 걸쳐 은밀하게 실행한 담합을 적발해 제재했다는 데 의의가 있겠습니다. <br /> <br />공정위는 7개 제분사에 총 6천71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br /> <br />담합 사건 사상 역대 최대 규모의 과징금입니다. <br /> <br />제분사별 과징금은 사조동아원이 1,830억 원으로 가장 많고, 대한제분과 씨제이제일제당 등은 천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br /> <br />공정위는 또 각 제분사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3개월 이내에 다시 정하도록 독자적 가격 재결정 명령도 내렸습니다. ... (중략)<br /><br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520182841436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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