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한국인 활동가를 또 나포하면서 외교 문제로 번지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가자지구는 정부가 지정한 여행금지 지역으로 허가 없이 방문하면 여권법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데요. <br /> <br />이번에 나포된 한국인 활동가는 지난해 10월에도 가자 진입을 시도했다가 이스라엘군에 구금된 뒤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호선단의 출항과 나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 <br /> <br />지난 2006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의회 다수를 차지하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해상 봉쇄에 나섰고, 국제 인권단체인 '자유 가자 운동'이 가자지구를 넘나들자 이스라엘이 나포로 맞섰고 2009년 1월 해상 봉쇄를 공식 선포했습니다. <br /> <br />그러다 2010년 5월, 이스라엘과 인권단체의 대치는 분기점을 맞았는데요. <br /> <br />튀르키예 인권단체가 주축이 돼 조직한 '가자 자유 함대' 6척 중 한 척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아 9명이 사망한 겁니다. <br /> <br />이 사건을 놓고 유엔 인권이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사태라고 비판하는 등 파장이 매우 컸습니다. <br /> <br />이후 2010년대 중반부터 최근까지 이스라엘 군의 나포는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br /> <br />이스라엘 정부는 하마스 등 무장단체들이 군사 기반 시설 자재 등을 해상으로 몰래 들여올 수 있기 때문에 자국 안보를 위해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br /> <br />반면 인권단체 측은 이스라엘의 조치가 무장단체를 봉쇄한다는 이유로 무고한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인질로 삼고 있다며, 집단처벌을 금지한 제네바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br /> <br />서로의 팽팽한 입장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상황에 우리 국민까지 나포된 상황. <br /> <br />나포와 추방이 반복되는 상황 속 외교 갈등으로까지 번지며 사태는 악화일로에 놓이게 됐습니다. <br /> <br /><br /><br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52108351757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