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고액 성과급,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는데. 삼성과 SK하이닉스 사업장이 있는 이른바 반도체 벨트의 인근 상권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습니다. <br> <br>수입차 문의가 늘고, 백화점 매출이 뛰는가 하면, 아파트 매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br> <br>김태우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br>[기자]<br>파업 위기를 넘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br> <br>대규모 성과급 소식에 주변 상권의 기대감은 커졌고, <br> <br>[인근 식당 점주] <br>"성과금 더 받고 (공사가) 계속 진행되는 게 저희 입장에서도 좋은 거고." <br> <br>고가 수입차 매장엔 최근 사전계약 문의가 부쩍 늘었습니다. <br><br>[외제차 딜러] <br>"삼성 직원 분들이 좀 오세요. 1억 2~3천만 원 정도 차량을 많이 보시죠." <br> <br>지난 2월 SK하이닉스 성과급 배분 당시에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마케팅 등이 봇물처럼 터졌던 상황. <br> <br>노사 합의안이 최종 가결되지 않았지만 부동산 매물 탐색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br> <br>[A씨 / 평택 공인중개사] <br>"삼성 다니는데 오늘 집을 보기로 했어. 6억 원을 받으면 와서 (자녀들) 국제학교를 보내겠다는 거지." <br> <br>[박영철 / 평택 공인중개사] <br>"손님들 중에 '성과급이 나오면 바로 실행에 옮기겠다' 하신 분들도 꽤…" <br> <br>일명 '더블 셔세권'으로 불리는 동탄은 역세권 아파트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br> <br>[동탄 공인중개사] <br>"대기하고 계신 분들이 계세요. 딱 보면 '삼성이시죠?' 하면 맞다고. 하이닉스도 한 두 팀 와서 계약하고 갔어요." <br> <br>셔세권 인근 백화점들의 1분기 매출은 급증했고, 특히 명품 등 고가품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전해집니다.<br> <br>삼성전자 성과급 지급이 확정되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br> <br>영상취재: 윤종혁 <br>영상편집: 구혜정<br /><br /><br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