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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않고 '찰칵'...'야생 벌' 기록, 미래 숲 지킨다 / YTN

2026-05-23 2 Dailymotion

지구 온난화로 꿀벌들이 사라진다는 경고, 이미 우려스런 현실인데요. <br /> <br />꿀벌 외에 우리 숲을 진짜 지탱하는 '야생 벌'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br /> <br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야생 벌을 지키기 위한 특별한 탐사가 이뤄졌습니다. <br /> <br />정혜윤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비가 내리는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 <br /> <br />풀숲 사이로 스마트 폰을 든 시민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br /> <br />나무 한 켠에 작은 집을 지은 야생 벌을 발견하자 조심스레 카메라에 담습니다. <br /> <br />"우와, 머리에요?. 고치(번데기)가 되려고 씨를 내고 있고요, 여기가 애벌레에요" <br /> <br />곤충을 잡아 채집하는 방식 대신, 사진을 찍어 위치와 종류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BeeBlitz(비블리츠)' 현장입니다. <br /> <br />시민이 직접 숲의 살아있는 데이터를 생산하고 기록하는 '시민과학자'가 되는 건데, 이번에는 야생 벌이 주인공입니다. <br /> <br />[조해민/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 : 시민들이 직접 자기 집 근처의 생물 다양성을 기록하고, 또 감소하는 야생 벌을 기록하는 게 시민 과학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접 기록을 함으로써 두려움이 호기심으로 바뀌고….] <br /> <br />기후변화에 대응해 그동안 꿀벌에 집중됐던 곤충 보호의 관심을 '다양한 야생 벌'로 넓히고자 마련된 행사입니다. <br /> <br />특히 시민들이 직접 데이터를 생산하는 선진국형 조사 방식이 국내 처음 도입됐는데, 이번에 생산된 데이터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국가 산림 보전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br /> <br />[김창준/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업연구사 : (야생 벌은)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꿀벌처럼, 아무런 데이터가 없습니다. 사라져 가는지, 아니면 기후 변화로 인해서 어떻게 환경이 바뀌어 가는지/ 시민 과학자들이 점점 많아지게 된다면 10년이 지났을 때 연구자들이 직접 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상호 보완할 수 있는….] <br /> <br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수목원과 대학, 시민단체를 잇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구축한단 방침입니다. <br /> <br />[최경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 연구과장 : 작은 벌 한 마리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은 건강한 숲과 생태계를 보전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행사를 계기로 야생 벌 다양성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런 부분에 대한 논의가 많이 확대됐으면… 작은 벌 한 마리를 향한 시민들의 따뜻한 시선과 기록이 기후위기... (중략)<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60524045603632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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