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지방선거를 맞아 선거공보물 배송이 시작됐습니다. <br> <br>유권자 한사람 한사람에 이 공보물을 배송하는데만 무려 300억 원이 드는데요, <br> <br>상당 수는 한 번 보지도 않고 봉투째로 버려지는 게 현실입니다. <br> <br>여러분은 어떠십니까. <br> <br>김동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br><br>[기자]<br>아파트 분리 수거장. <br> <br>종이 쓰레기를 모아놓은 곳에 선거공보물 봉투가 쌓여 있습니다. <br> <br>분리수거장에 있는 6. 3 지방선거 공보물입니다. <br> <br>후보자 소개와 공약 등이 담긴 종이 수십장이 이렇게 담겨 있는데, 봉투 째 뜯어보지도 않고 버린 것도 있습니다.<br> <br>어제 가정별로 배송이 완료됐는데, 하루만에 분리수거장으로 직행한 겁니다. <br> <br>우편함 주변에도 봉투만 뜯어 선거인 등재번호만 확인하고 버린 공보물도 있습니다. <br> <br>선거 공보물을 '봉투째 버린다'는 응답이 18.8%, '읽지 않는다'는 응답이 17.5%로, 유권자 3명 중 1명은 공보물 정보를 접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br> <br>지난번 지방선거 당시 공보물 발송에 든 세금은 약 299억 원. <br> <br>이 돈을 2400만 세대로 나누면 세대 당 발송비만 약 1245원 꼴입니다. <br> <br>후모들의 공보물 제작비는 포함 안 된 액수입니다. <br> <br>[이지현 / 서울 동대문구] <br>"핸드폰으로 검색 하나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종이 홍보물이) 구시대적인 방식이지 않을까." <br> <br>[박수영 / 서울 동대문구] <br>"인터넷 문화나 이런게 부족하신 분들은 그래도 홍보물이랑 종이 실물로 볼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고요." <br> <br>제작비와 발송비도 아끼면서, 유권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 <br> <br>영상취재: 홍웅택 <br>영상편집: 강 민<br /><br /><br />김동하 기자 hdk@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