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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기운 받고…쓰레기는 ‘나 몰라라’

2026-05-26 0 Dailymotion

<p></p><br /><br />[앵커]<br>관악산 인기에 골치 아픈 곳이 있습니다. <br> <br>등산로 입구와 맞닿아 있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인데요. <br> <br>학교 안 곳곳에 등산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습니다. <br> <br>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기자]<br>전신주 밑으로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있습니다. <br> <br>생수 페트병부터 컵라면 용기, 햄버거 봉투와 김밥 포장지까지 종류도 다양합니다. <br> <br>이곳은 서울대 캠퍼스 안에 있는 등산로 초입. <br> <br>관악산 산행을 마친 등산객들이 귀가하려 버스에 타기 전 쓰레기를 버리고 떠난 겁니다. <br> <br>쓰레기가 쌓이는 장소는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단 세 걸음 떨어져 있는데요. <br> <br>결국 서울대가 무단투기를 금지한다는 현수막까지 내걸었습니다.<br> <br>[관악구 주민] <br>"한 세 뭉치, 네 뭉치? 내려와서 여기다 놓고 가지. 사발면 같은 것도 있고 페트병 음료 있잖아. 그런 거하고 뭐 휴지 같은 거." <br> <br>[관악구청 직원] <br>"주말 되면 인파 관리하러 (산에) 올라가거든요. 토요일, 일요일에 되게 많이 쌓여요." <br> <br>서울대 관계자는 관악산 기운이 좋다는 역술가의 방송 출연 발언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쓰레기 투기가 급증했고, 한 달 전 현수막까지 붙였다고 말합니다. <br> <br>[등산객] <br>"이슈가 돼서 젊은이들이 많이 오기 전에는 그런 정도는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까 질서도 그렇고 쓰레기 문제도 그렇고." <br> <br>좋은 기운을 받겠다며 몰려드는 등산객에 관악산과 서울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br> <br>영상취재 : 박연수 <br>영상편집 : 조성빈<br /><br /><br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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