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향후 2년간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 최대 3200만마리의 불임 모기를 방사하는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br /> <br />이번 프로젝트는 구글이 약 10년 전부터 진행해온 모기 퇴치 연구 프로그램 ‘디버그(Debug)’의 일환입니다. 질병을 옮기는 모기의 개체 수를 줄여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br /> <br />수컷 모기에 자연 발생 박테리아인 볼바키아균을 감염시켜 수정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처리된 수컷이 야생 암컷과 짝짓기를 하면 후손이 태어나지 않아 모기 개체 수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사람을 무는 것은 암컷 모기뿐이기 때문에 사람을 무는 모기 수를 늘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br /> <br />플로리다 키스 모기 방제 지구의 홍보 담당관인 채드 허프는 10 템파베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볼바키아균에 감염된 모기를 구할 수 있는데, 이 균은 모기 자신에게만 위험하다”며 “사람이 전염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볼바키아균에 감염된 수컷 모기가 암컷 모기와 짝짓기를 하면 번식할 수 없다”며 “그렇게 되면 모기 개체 수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그는 일부 지역에서 시험한 결과 모기 개체 수가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허프는 “지난 여름 몇몇 지역을 선정해서 시범 운영해 봤는데,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며 “일부 영역에서 확실히 감소세가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다만 주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효과가 입증된다면 찬성한다”, “모기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반면 “집 주변에 그런 모기를 풀어놓는 것은 걱정된다”,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br /> <br />EPA는 연방 살충제, 살균제 및 설치류 구제제법에 따라 구글이 제출한 실험적 사용 허가 신청서를 검토 중입니다. 기관은 오는 5일까지 대중 의견을 수렴한 뒤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 <br /> <br />오디오ㅣAI앵커 <br />제작ㅣ최지혜 <br /> <br /> <br />#지금이뉴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6060208385292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