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서울 송파구 잠실7동 투표함에 대한 개표가 모두 끝났지만, 개표소 앞에선 여전히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모든 출입문이 봉쇄되면서, 개표소 안에 있는 투표함 이송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입니다. <br /> <br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송파구 관내 개표소가 마련된 경기장 앞에 수많은 시민이 모여 태극기를 흔듭니다. <br /> <br />경기장 벽과 창문 곳곳에는 '재선거'가 적힌 팻말이 붙었습니다. <br /> <br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이 출입문 10곳을 막아서며 개표소를 봉쇄한 겁니다. <br /> <br />"빨리 옵시다. 빨리, 빨리!" <br /> <br />이들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벌어진 잠실7동 투표함이 옮겨진 뒤 개표가 시작되자 경기장으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밤새 이어진 봉쇄 시위에 새벽에는 인파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주말 오후가 되면서 다시 가파르게 늘어났습니다. <br /> <br />경찰은 낮 한때 1만 명이 넘는 시민이 모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br /> <br />봉쇄 여파로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도 선거 사무에 차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선거가 끝나고 선관위로 옮겨져야 할 송파구 투표함 380여 개가 여전히 경기장에 방치된 상태입니다. <br /> <br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함을 이송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기동대 360명을 경기장에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와 별개로 선관위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조만간 고발인 조사를 예고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 <br />또 다른 6개 시민단체가 선관위 관계자 13명을 상대로 고발한 사건은 조만간 배당 절차를 마치고 수사에 착수한다는 방침입니다. <br /> <br />YTN 조경원입니다. <br /> <br />영상기자 : 이상엽 <br />영상편집 : 안홍현 <br /> <br /><br /><br />YTN 조경원 (w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60606215404547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